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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가 보유한 상가들에서 일어나는 각종 인테리어, 계약, 사건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제가 보유한 상가들에서 일어난 가종 이야기들 중 한 개입니다. 다른 사건들에 대해서도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마포구 지하 4평 상가 후기
- 상가투자, 인테리어 1편 - 상가매매 계약 후기
- 상가투자, 인테리어 2편 - 인테리어 사장님과 현장점검, 철거
- 상가투자, 인테리어 3편 - 온수 점검, 에어컨 리모컨, 화구 청소
- 상가투자, 인테리어 4편 - 주방 타일 그리고 진전이 없다.
- 상가투자, 인테리어 5편 - 상가 페인트, 에어컨 점검, 공실 매물 올리기
- 상가투자, 인테리어 6편 - 조명 설치, 마무리 청소
안산 초지동 상가 후기
1월 4일(수) : 계약금을 넣고, 인테리어 사장님을 모시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인테리어 사장님의 한숨을 연이어 내쉰다. 현장은 좁은데, 철거, 타일, 페인트, 시트지, 조명 모든 걸 고쳐야 할 거 같은데, 각각 업자를 부르니 비용이 따로 나와서 평수 대비 가격이 만만치 않을거라고 말하신다.
거의 1시간 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상의한다. 폐기는 어떤 걸 해야할지 이야기를 나눠보고, 바닥타일은 무엇으로 깔아야할지, 조명은 어떻게 교체할지, 환기구는 교체 가능한지 물어본다. 후드, 화구가 달린 간택기, 3단 선반 집기 등을 제외하고는 모든 걸 폐기하고 철거하는 걸로 이야기를 나눈다. 벽에 은박도 단단히 붙어있어서 난감하다. 외벽과 샷시를 다시 하고 싶었지만 너무 큰 작업이 되고, 비용도 막강하다. 또 임차인이 들어와서 다시 바꿀 수도 있을것 같아서 페인트칠, 시트지 작업만 하기로 한다.
1월 5일(목) : 철거 날짜가 1월 6일로 갑자기 잡혀서 1월 5일에 화구와 연결된 가스를 끊어야 한다고 연락이 왔 다.(도시가스를 끊어야 화구를 들어내서 인테리어가 가능하니까) 하지만 도시가스 철거 관련 업체에 거의 10군데 통화해봤지만 전화를 받지 않거나, 1월 5일 철거가 되지 않거나, 너무 비싼 가격을 부른다. 15만원을 부르는 곳이 가장 저렴해서 말했더니 오전 11시에 도시가스 철거업체에서 왔다. 가스를 끊는데는 시간이 20분 정도도 안 걸린 것 같다. 하지만 역시 출장비는 비싸다.
1월 6일(금) : 오전 7시 45분부터 전화가 울린다. 철거업체에서 와서 새벽부터 와서 철거중이라고 하신다. 그런데 건물 관리인이 와서 복도에 있는 짐들이 우리거라고 같이 폐기하라고 하신다. 규모를 보니 작은 우리 상가에서 나올 규모의 짐이 아니다. 오전 일찍이지만 나도 폐를 끼칠 수 있는 걸 무릅쓰고 부동산공인중개사에게 물어봐서 우리 짐인지 확인을 해달라고 한다. 부동산은 관리소에 다시 전화해서 우리 짐이 아님을 확인을 해준다. 말도 안 되는 큰 폐기비용을 우리가 부담할 뻔 한다. 그리고 장판은 드러냈더니 다시 타일이 또 나와서 타일까지 철거 진행을 한다. 원래 폐기하지 않고 두려던 3단 선반은 맨 아래쪽이 찌그러져서 결국 폐기하기로 한다.
오후 2시엔 공인중개사에서 전화가 와서, 이전 임차인과 통화를 해보니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가 되는 것 같다고 얘기해준다. 그래서 하수구 업자를 불러야 할 것 같다고 미리 얘기해준다. 어느 정도 변수가 생길지 예상은 한 바라서 알겠다고 하고 인테리어 사장님이랑 하수구 역류를 업자를 불러 처리하기로 한다.
그리고 벽에 붙은 은박지는 하나하나 제거하고 페인트 칠을 하느니, 차라리 그 위에 주방타일을 시공하는 게 낫겠다고 인테리어 사장님이 제안해주셔서 알겠다고 한다. 철거는 무사히 끝났다. 앞으로 또 너무 많은 변수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그나저나 온수기 체크를 했어야 하는데, 그리고 에어컨 리모컨은 어디 간거지? ㅠㅠ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고
상가투자, 인테리어 2편 - 인테리어 사장님과 현장점검, 철거
상가투자, 인테리어 3편 - 온수 점검, 에어컨 리모컨, 화구 청소
상가투자, 인테리어 4편 - 주방 타일 그리고 진전이 없다.
상가투자, 인테리어 5편 - 상가 페인트, 에어컨 점검, 공실 매물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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